맨유에 2-1 승리 (사진=토트넘 홋스퍼 FC 공식 트위터)

토트넘이 맨유에 2-1 승리를 거뒀다.

15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은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80점으로, 우승을 이미 확정지은 첼시와의 승점차를 7점으로 유지하면서 올시즌 리그 2위를 확정하게 됐다. 특히 1899년부터 1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마지막 경기를 펼친 토트넘은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6분 완야마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3분 케인이 에릭센이 올린 볼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후반 26분 반격에 나서며 루니가 만회골을 기록했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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