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전국에서 3개 아파트 단지, 2871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두 곳은 공공분양 물량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0일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A6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1540가구(전용면적 51~59㎡)의 청약을 받는다. 단지 앞에 민락천이 흐르고 남쪽으로 천보산, 북쪽으로 부용산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삼현초·송양중·송양고 등 학교가 가깝다.

LH는 11일에도 시흥시 은계지구 B1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한다. 총 1198가구(전용 74~84㎡) 중 86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소사~원시선 대야역(2018년 개통 예정)이 단지에서 200m 떨어져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안현JC),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하다.

모델하우스는 3곳에서 문을 연다. 안강건설은 11일 경기 용인시 역북도시개발지구 복합용지 2블록에 짓는 ‘안강 더 럭스 나인’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10층 1개 동, 총 468실(전용 20~51㎡)로 이뤄졌다. 용인시청, 법원 등이 밀집해 있는 용인행정타운과 가깝다. 인근에는 용인시 최초 공공산업 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조성되고 있다. 12일엔 시티건설이 경남 김해시에서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북악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중문 코아루더테라스’ 연립주택 8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높이의 테라스하우스다. 전용면적 62~84㎡ 88가구 규모다. 여미지식물원, 제주국제평화센터 등이 있는 중문관광단지가 가깝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