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 국내 최초 해수공원을 품은 유러피안 스트리트 상가가 송도국제도시에서 선보인다. 인천아트센터는 ‘아트포레’ 상업시설의 청약을 이달 20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아트포레'는 인천아트센터 지원 2단지 G3-2블록에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5만6360㎡ 규모로 조성된다. 이달에는 지상 1층~지상 4층, 208실 규모의 상업시설을 우선 분양한다.

빌리지(Village) 타입의 쇼핑 스트리트와 인도어(Indoor) 쇼핑몰, 프리미엄 오피스텔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아트포레’는 휴식·여가·문화·쇼핑 등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컨셉트 상가로 지어진다. 1층은 유수 글로벌 브랜드의 대형 식품관 및 고급 음식점 위주로 구성되며, 2층은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의 디저트 전문 카페와 패밀리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집객성을 높일 예정이다.

3층은 목적형 상가 위주로 구성해 영유아 및 여성을 위한 뷰티 전문 브랜드들이 배치될 예정이며, 4층은 오피스텔 입주자들을 위한 근린점포로 부동산·편의점·세탁소·분식점 등 다양한 점포가 입점하게 된다.
주변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GCF·포스코건설·대우인터내셔널 등 다양한 기업과 국제기구 등이 입주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향후 주거시설과 랜드마크시설 등이 계획돼 있는 송도 6 · 8공구가 개발되면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인 센트럴파크는 약 41만㎡ 규모로 1.8㎞ 길이의 해수로가 만들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에는 인천 최고층(68층, 305m) 빌딩인 동북아무역센터와 한옥호텔 등의 유명 명소도 자리잡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 역세권이다. 인근 인천대교, 서울외곽순환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한 광역접근성도 뛰어나다.

‘아트포레’가 속한 '인천아트센터 복합단지'는 문화단지와 지원 1·2단지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 중이다. 콘서트홀·오페라하우스·현대미술관 등이 조성되는 문화단지에는 1단계로 콘서트홀 등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는 국제적인 문화 교류 및 대중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3-1번지(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2번 출구 앞)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상가 1층에 마련돼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