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첫 금융시장은 큰 변동성 없이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습니다.다만 국내 경기 둔화 가능성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정원우 기자입니다.<기자>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금융시장은 차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미국의 금리 인상과 트럼프 새정부 출범, 브렉시트 협상 등 올해 대외 불확실성이 혼재된 만큼 경계감도 가득했습니다.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2030선을 바라보며 상승 압력을 높였지만 결국 소폭 하락 마감했고 코스닥 역시 장중 5포인트 내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환율도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내지는 않았습니다.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떨어진 1,206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지난 연말 거세게 진행됐던 원화 약세가 일부 조정되는 국면인데다 주요국 금융시장이 휴장하면서 거래 자체가 한산했습니다.<전화인터뷰>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지금 당장 (환율) 방향성을 크게 흔들만한 모멘텀은 이번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있지만 가장 큰 모멘텀 트럼프 당선 이후 정책 가시화가 가장 큰 변수가 되겠고요.”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년 만기 국채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를 보였고 3년 만기 국채 등 단기물은 상대적으로 매수세가 약했습니다.국내 경기 둔화 가능성이 여전한 가운데 정부의 재정 투입 등을 지켜보자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금융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이번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좀 더 시야를 넓히면 트럼프 정부 경제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유라 체포 JTBC 이가혁 기자가 일등공신…오늘 ‘뉴스룸’서 취재과정 공개ㆍ이휘재 사과, 논란 여전한 이유? 성동일을 정색하게 한 비아냥 "조연출 겸 배우" `눈살`ㆍ‘진행논란’ 이휘재 사과 불구 비난여론 활활…SNS 비공개 전환ㆍ정유라 덴마크 체포, 이완영 덴마크 출장..우연의 일치?ㆍB1A4 바로, 여동생 차윤지와 다정샷 "닮았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