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옆 회현·남창동 개발규제 확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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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지구단위계획 마련
용적률 최대 360%까지 허용
퇴계로 뒤편 건폐율 70%로 상향
민간개발 촉진해 상권 활성화
"서울역고가공원 연계 명소 육성"
용적률 최대 360%까지 허용
퇴계로 뒤편 건폐율 70%로 상향
민간개발 촉진해 상권 활성화
"서울역고가공원 연계 명소 육성"

서울 중구는 이를 통해 회현·남창동 일대를 내년 4월 인근에서 개장하는 서울역고가공원과 연계된 도심 체류형 관광시설 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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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구단위계획은 남창동 187, 회현동 194 일대 3만8600㎡에 적용된다. 퇴계로 남쪽 회현역 1~4번 출구 인근 상업지역과 그곳에서 남산 쪽으로 경사진 주거지역이 포함된다. 전체 면적의 60.4%에 달하는 2만3345㎡가 남산 풍경을 가로막지 않도록 최고고도지구로 지정돼 있어 그동안 높이 20m가 넘는 건물은 지을 수 없었다. 지역 내 건물 131개 동 중 4층 이하 건물이 87%(114개 동)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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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관리과 관계자는 “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별 건축물별로 높이 제한 규제 완화 심의를 받아야 해 최고고도지구 지역 전체의 높이 제한 규제를 한꺼번에 풀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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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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