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 알레포 공습 (사진=영상캡처)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를 최근 닷새째 공습해 사망자가 최소 119명으로 늘었다.

19일(현지시간)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정부군은 알레포 동부의 반군 점령 지역에 폭탄을 투하하고 포탄을 발사했다.

이번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7명으로 사망했다. 이는 닷새간 계속된 시리아군의 알레포 공격에 따른 하루 최다 사망자 수에 해당한다. 반군도 이날 정부군이 장악한 알레포 서부 지역에 포격을 가해 적어도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시리아 정부군이 북부 최대 격전지 알레포를 최근 닷새째 집중 공격하면서 사망자가 최소 119명으로 늘었다.

현재 알레포는 교전으로 인해 모든 의료 시설이 마비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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