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사진=방송캡처)

‘황금주머니’ 김지한이 부모 대역을 쓴 손승우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황금주머니’ 3회에서는 한석훈(김지한)이 자신의 부모 대역을 쓴 배민희(손승우)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희가 결혼을 하기 위해 부모 대역을 쓴 사실을 알아챈 석훈은 자신이 무시 당했다고 생각하고 민희에게 화를 냈고, 민희는 어떻게든 석훈과 결혼을 하고 싶다면서 자기에게 와달라고 부탁을 했다. 하지만 석훈은 끝까지 자신의 자존심을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추자(오영실)와 정도(안내상)의 설득에 결국 석훈은 민희와 결혼을 결심했다.

정도는 석훈에게 “나도 고아다. 고아라 반대하는 장인어른 피해 도망쳤는데 자식 낳고 용서 받겠거니 하고 다시 찾아갔더니 이미 돌아가셨었다. 부모님 임종은 지키고 마누라 죄인 안 만들었을 텐데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허술한 추자와 거짓말을 잘 못하는 정도때문에 민희는 진땀을 흘렸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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