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재호 김포운수 대표, 이칠재 세원교통 대표, 박성준 국보운수 대표, 주관선 은성자동차정비 대표.
왼쪽부터 신재호 김포운수 대표, 이칠재 세원교통 대표, 박성준 국보운수 대표, 주관선 은성자동차정비 대표.
‘제30회 육운의 날’ 기념식이 14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신재호 김포운수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육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이 훈·포장을, 291명이 표창을 받았다. 신 대표는 여객운송업계에 30년간 근무하면서 수도권 광역버스의 승객 입석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2층 버스와 M버스를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대기질 환경 개선 차원에서 회사 소유 버스의 90%를 CNG로 교체하고 교통 약자를 위한 저상 CNG 버스를 도입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칠재 세원교통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대표는 35년 넘게 택시운송사업에 종사하면서 택시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설치 등을 통해 택시산업을 선진화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이 밖에 광주화물자동차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광주지역 화물 물량 확보와 화물 운송업 선진화에 이바지한 박성준 국보운수 대표, 자동차 무등록 정비업소 단속에 앞장서 정비 불량에 따른 교통사고 방지에 일조한 주관선 은성자동차정비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