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에 민감해지는 고향길…목좋은 분양단지 둘러볼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가위 연휴에도 문 여는 분양홍보관 많아
아로마 손마사지 등 '명절 힐링' 이벤트도
아로마 손마사지 등 '명절 힐링' 이벤트도

◆고속도로 따라 잇단 분양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를 지나는 귀성객이라면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 짓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분양홍보관이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3층, 16개 동, 총 1070가구(전용 59·74㎡) 규모의 소형 중심 대단지다. 23일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사전 홍보에 나선다.


서울산IC를 지난다면 울산 남구 야음동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수암’을 눈여겨볼 만하다. 지하 2층~지상 28층, 12개 동, 총 879가구(전용 59~114㎡) 규모로 이뤄졌다. 이 중 345가구(전용 84~114㎡)를 일반에 분양한다. 18일부터 분양홍보관을 정상 운영한다.
◆“교통 개발 계획 사전 파악을”
고향 주변의 분양 단지를 방문할 때는 주요 교통 개발 계획을 함께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은 시세차익 등 혜택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오롱글로벌이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공급할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의 호재를 기대할 수 있다. 동해남부선은 다음달 말 1단계 구간인 부산~일광 구간이 개통하며, 2018년에는 일광~태화강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660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이 다음달 경기 평택시 용죽지구에서 내놓는 ‘평택 비전 4차 푸르지오’는 SRT평택지제역(가칭)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 수서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총 636가구로 구성된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