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대책에도 수도권 집값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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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조사 이번주 시세
주택 공급 축소를 골자로 한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인 ‘8·25 대책’이 발표된 뒤에도 수도권 집값 상승세는 이어졌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주 대비 0.01%포인트 높아진 0.03%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서울의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주와 같은 0.11% 상승률을 나타냈다. 재건축 추진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권이 시장을 주도했다.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매 거래가 늘어나고 주택 공급 축소 정책에 대한 반작용으로 매매 호가가 올라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강동구(0.20%) 강남구(0.19%) 송파구(0.12%) 관악구(0.12%) 양천구(0.12%) 순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경기 지역은 지난주와 같은 0.11%가 올랐고 인천은 지난주(0.04%)보다 높은 0.06% 상승했다.
지방 집값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1% 하락했다. 울산은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률이 0.10%에 달했다. 부산은 재건축 아파트값 강세 영향으로 0.14% 오르며 오름폭이 커졌다. 전국을 놓고 보면 부산(0.14%) 서울(0.11%) 제주(0.09%) 강원(0.07%) 인천(0.06%) 경기(0.04%)는 가격이 올랐고 경북(-0.14%) 울산(-0.10%) 대구(-0.06%) 충북(-0.04%)에선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주 대비 0.01%포인트 높아진 0.03%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서울의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주와 같은 0.11% 상승률을 나타냈다. 재건축 추진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권이 시장을 주도했다.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매 거래가 늘어나고 주택 공급 축소 정책에 대한 반작용으로 매매 호가가 올라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강동구(0.20%) 강남구(0.19%) 송파구(0.12%) 관악구(0.12%) 양천구(0.12%) 순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경기 지역은 지난주와 같은 0.11%가 올랐고 인천은 지난주(0.04%)보다 높은 0.06% 상승했다.
지방 집값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1% 하락했다. 울산은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률이 0.10%에 달했다. 부산은 재건축 아파트값 강세 영향으로 0.14% 오르며 오름폭이 커졌다. 전국을 놓고 보면 부산(0.14%) 서울(0.11%) 제주(0.09%) 강원(0.07%) 인천(0.06%) 경기(0.04%)는 가격이 올랐고 경북(-0.14%) 울산(-0.10%) 대구(-0.06%) 충북(-0.04%)에선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