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윤시윤 (사진=KBS)


‘1박2일’이 새 멤버 윤시윤을 위해 ‘구기종목 적응기’ 2탄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오는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서해의 아름다운 섬을 방문하는 ‘매혹의 섬 크루즈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윤시윤은 지난 첫 여행에서 몹쓸 탁구 실력으로 복불복 논외로 여겼던 김준호에게 참패를 당하고 멤버들의 놀림을 받은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족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족구 시작 전 탁구 대결 때와 달리 김준호는 군대에서 제대한지 얼마 안 된 윤시윤의 족구 실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윤시윤은 “구멍 난 연탄이에요. 활활 타오르기만 해요~”라며 전과 달리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오히려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승부사 에이스 김준호와 한 팀을 이루고 의기양양한 윤시윤을 상대로 ‘족구 알파고’ 스태프를 영입한 김종민-정준영 팀은 윤시윤의 발 족구에 버금가는 김종민의 저질 족구로 인해 팽팽한 맞대결을 펼쳤다고 전해져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김준호는 지난 주 ‘동전 카지노’에서 마지막 올인으로 멋지게 전액 기부를 한 승부사의 기질을 다시 한번 일으켰다고. 그는 “스포츠는 역전이지!”를 외치며 모든 음식을 걸고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어서 ‘김프로’의 위엄을 또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의욕이 활활 불타오른 ‘동구’ 윤시윤과 그를 둘러싼 멤버들의 빵 터지는 활약상이 담겨있어 더욱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탁구에 이은 윤시윤의 족구 실력도 많은 기대 바란다”이라면서 “탁구 대결에서는 천적이었던 김준호와 윤시윤이 족구에서는 어떤 합을 보여줄지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과연 윤시윤의 족구 실력은 탁구보다 나을지, 김준호-윤시윤 대 김종민-정준영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족구 대결은 오는 5일 방송되는 ‘1박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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