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의 핫플레이스]안방에 설계되는 '아빠의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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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전용 118㎡ 미스터룸 설계
유상옵션 선택 시 책꽂이, 책상, 선반까지 맞춤형 도입
유상옵션 선택 시 책꽂이, 책상, 선반까지 맞춤형 도입
![[이소은 기자의 핫플레이스]안방에 설계되는 '아빠의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https://img.hankyung.com/photo/201605/01.11728992.1.jpg)
분양 관계자는 "과천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아파트인 만큼, 지난 10년 간 래미안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한 눈에 보여주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과연 래미안 아파트는 10년 동안 얼마나 발전했을까. 기대를 안고 모델하우스 개관 사흘 전인 지난 17일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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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에 건립된 유니트는 유상옵션인 미스터룸(Mr. Room)을 도입해 설계됐다. 미스터룸은 말 그대로 남자, 아빠를 위한 서재 공간이다. 서재(書齋)는 서적을 갖추어 두고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방을 의미한다.
![[이소은 기자의 핫플레이스]안방에 설계되는 '아빠의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https://img.hankyung.com/photo/201605/01.11728991.1.jpg)
집 안에 나만의 집무실을 둔다는 기분에서인지, 실제로 서재 공간은 남자들의 로망으로 꼽힌다. 30대 여성인 기자는 크게 공감하기 어렵지만, 알파룸이 있어도 어떻게 꾸며야 할지 몰라 방치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건설사에 맞춤형 인테리어 시공을 맡기는 셈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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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 방문하는 남성 수요자들의 경우, 전용 118㎡ 타입에 설계된 다양한 특화 공간 가운데 미스터룸(서재)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며 “30대~40대 남성이 분양 시장의 핵심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건설사도 남심(男心)을 잡을 수 있는 특화 공간을 도입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지상 최고 25층, 9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18㎡ 543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 몫을 뺀 143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25일 1순위 청약, 26일에는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1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7일부터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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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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