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테이프 전문업체인 테이팩스를 인수한 한솔케미칼이 5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20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솔케미칼은 전날보다 1600원(2.12%)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전날 에이치티투자목적회사를 통해 테이팩스 지분 50% 양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테이팩스는 생활용품인 랩에서부터 IT산업의 특수 테이프까지 다양한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솔케미칼의 전자재료 사업부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테이팩스 실적은 올 3분기부터 연결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한솔케미칼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올 1분기 이후 증익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