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부산 연제구 거제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아파트 ‘거제센트럴자이’에 올 들어 최다 청약자가 몰렸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거제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 결과 383가구 모집에 12만5259명이 몰려 평균 327.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전 최다였던 지난달 경남 창원시 중동 ‘유니시티’ 1순위에 몰린 10만8430명을 넘어섰다. 거제센트럴자이 전용면적 84㎡A 주택형에는 81가구 모집에 5만3947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666 대 1)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교차 역세권인데다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3.3㎡당 평균 200만원 낮은 분양가 등이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말했다. 거제센트럴자이는 지상 29층 10개 동, 총 87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