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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②입지]광명역세권 인프라에 물왕저수지까지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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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역세권, 교통‧생활인프라 누려
    물왕저수지 도보권, 산으로 둘러싸인 쾌적성
    물왕저수지 이미지(자료 시흥시청)
    물왕저수지 이미지(자료 시흥시청)
    [ 시흥= 김하나 기자 ]경기 서남부권의 대표적인 도시인 시흥시가 교통환경 개선과 함께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중 공공택지지구인 목감지구는 서울은 물론 광명과 안양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목감지구는 경기 시흥시 조남동, 산현동, 물왕동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174만7688㎡의 면적에 1만2105가구가 들어선다. 신안산선 철도가 2023년 개통되면 여의도·신도림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다양한 인프라가 마련된 광명역세권지구가 인접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입지적인 매력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판매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용지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전국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도 목감지구였다. A7블록은 406대1로 전국 최고 입찰경쟁률을 기록했고, B2와 B1 역시 각각 284대1, 2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개 블록 중 2개 블록에서 지난해 아파트가 분양됐다. A7블록은 피데스피엠씨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629가구)였고 B2블록에서는 '시흥목감 신안인스빌'(576가구)이었다.

    B1블록은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이달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목감지구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10년 공공임대용지였지만 아파트 분양용지로 전환된 B9블록만이 남게 됐다. 최근 입찰을 거쳤기 때문에 내년에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는 목감지구에서 올해 유일하게 분양되는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그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교통망 확충이 가시화되면서 이러한 분위기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목감지구 내에서 공급된 LH아파트는 분양가 대비 최고 1억원 가량의 웃돈(프리미엄)이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4블록에서 공급된 호반베르디움1차는 전매제한이 풀리고, 분양가 대비 4000만~55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목감지구의 가장 큰 장점은 광명역세권과 가깝다는 점이다. KTX 광명역까지 자동차를 이용하면 10분대에 닿을 수 있다. 광명역으로 이어지는 국도들도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접근이 더욱 편리해졌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5분이 소요되며 지방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광명역도 있고 수원 안양 인천 등 전국으로 통하는 환승터미널도 있다.

    광명역세권에는 국내 1호 매장인 이케아를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있다. 현재 주상복합 아파트와 각종 상가들이 개발중이어서 쇼핑 인프라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의료 관광호텔, 패밀리 테마파크 시설 등이 들어서는 의료복합클러스터(예정)와 디자인 컨벤션, 아카데미, 영화관 등 문화콘텐츠 밀집지역인 광명 국제디자인 클러스터(예정) 등의 개발호재도 대기중이다.

    신안산선도 빼놓을 수 없는 목감지구의 장점이다. 신안산선 목감역(2023년 예정)이 개통되면 지하철을 통해 여의도를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감 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으로도 접근이 편하다. 지난달 개통한 광명~수원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강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시흥의 대표적 자연명소인 총 58만㎡ 규모의 물왕저수지와 인접했다. 물왕저수지는 시흥 9경 중에 하나로 꼽힌다. 저수지 주변으로 많은 음식점과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 저수지를 따라 약 4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단지를 둘러싼 녹지도 풍부하다. 운흥산, 마산이 단지를 3면으로 감싸고 있어 쾌적하다는 평가다.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344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1522-440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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