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가 지성-혜리-강민혁의 얽히고설킨 과거가 하나씩 드러내는 강력 흡입전개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빨아들였다.이 같은 몰입도 높은 전개는 매회 연속 시청률을 급상승 시키는 기염을 발휘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딴따라` 3회는 수도권 8.5%, 전국 7.2%를 기록했다. `딴따라`는 전작품의 3배 시청률로 시작한 1회에 이어 2회와 3회 연속으로 시청률을 상승시키며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는 끈질긴 상승세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앞으로 시청률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 3회는 고분분투하는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의 재기를 막기 위한 케이탑의 음모에도 불구하고 가까스로 하늘(강민혁 분), 카일(공명 분), 연수(이태선 분) 3명의 밴드가 모였지만 자신으로 인해 석호까지 난처해 질 수 있다고 판단해 밴드를 그만두려는 하늘과 매니저를 결심한 누나 그린(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줄리어드 출신 기타리스트 카일, 싱글대디 베이스 나연수, 그리고 전과자 하늘로 이루어진 3인의 `딴따라 밴드`가 모여 기대감을 높였다. 어느 날 석호 앞에 룸살롱 비너스 7080에서 기타를 치던 나연수가 찾아온다. 술에 취한 석호가 "딴따라에게도 악기가 소중하다"라고 말했던 과거를 기억해 찾아온 것. 그러나 25살의 연수는 5살 아들이 있는 싱글대디. 카일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늘이 "전과자는 가능하고, 싱글대디는 안되냐?"는 항의에 극적으로 멤버에 합류하게 된다. 이로써 딴따라 밴드는 드러머를 제외한 3명의 멤버가 합류하며 석호와 딴따라 밴드의 험난한 데뷔기가 시작됐다.한편, 석호는 또다시 위기에 빠졌다. 석호가 밴드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에 케이탑 김주한 이사(허준석 분)의 음모가 시작됐다. 김주한 이사는 이지영(윤서 분)을 이용해 하늘과 그린이 이사 가도록 협박하는 한편, 석호에게 투자한 돈을 회수하게 했다. 이에 하늘은 앞으로도 석호가 자신 때문에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팀에서 탈퇴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석호를 찾아와 카라멜 한 통과 오래된 너바나 CD를 건네며 이별을 고했다. 이에 돌아서는 하늘과 남아서 의미 심장하게 CD를 받아 든 석호는 오열하며 이들의 얽히고 설킨 과거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성의 눈빛연기는 매회 다른 깊이를 내뿜으며 명불허전 갓지성의 위엄을 알렸다. 1회의 비열한 지성의 눈빛과 2회 절망에 빠진 눈빛에 이어 3회에서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깊어진 눈빛은 브라운관을 뚫고 나올 듯 진지하고 진솔했으며 강렬했다. 매회 눈빛으로 시청자를 설득하고 빨아들이는 연기는 지성이기에 가능했다. 그런가 하면 강민혁의 츤데레 매력은 매회 여심을 사로잡으며 혜리와의 남매 케미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벽면 가득 써 있는 낙서를 발견한 그린이 손에 피가 나는 줄도 모르고 닦고 있자 누나의 손을 낚아채며 그만하라고 말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석호에게 하늘의 매니저를 하겠다며 "내가 사는 목적이 하늘이에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혜리는 시청자에게 설렘을 선사하며 이들이 펼쳐낼 남매 케미에 기대를 높였다.이에 대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갈수록 재미지네. 꿀잼 예약", "갓 지성! 최고라는 말 밖에", "혜리와 강민혁은 남매인가요? 아닌가요? 궁금해 죽겠음", "강민혁 가족사진에 혜리가 없어", "한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28일 10시 4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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