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에 60석이 걸린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절반이 넘는 선거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더불어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에 확실한 우위를 점한 개표 초반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0시 현재 개표 시점에서 경기 지역 선거구 중 득표 1위를 달리고 있는 곳은 △새누리당 23곳 △더민주 36곳 △국민의당 1곳 △정의당 1곳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은 성남중원(신상진) 의정부을(홍문종) 안양만안(장경순) 평택갑(원유철) 평택을(유의동) 화성갑(서청원) 포천가평(김영우) 등 23곳에서 개표 초반 1위를 달렸다.

더민주가 1위를 달리는 선거구에는 수원을(백혜련) 수원무(김진표) 수원정(박광온) 의정부갑(문희상) 안산상록갑(전해철) 고양병(유은혜) 고양정(김현미) 구리(윤호중) 수원갑(이찬열) 용인정(표창원) 등이 포함돼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고양갑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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