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예방 가이드 (사진=DB)


전립선암 예방 가이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립선암 예방의 핵심은 전립선암의 위험 요인을 줄이고, 선별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다. 전립선암은 비교적 흔한 암이지만 매우 느리게 진행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다.

식이요인 중 지금까지 알려진 전립선암의 유력한 위험인자는 동물성 지방의 과다섭취다. 따라서, 일반적인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한편,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전립선암의 중요한 예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쇠고기, 돼지고기, 치킨, 피자와 버터, 생크림 등에 동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육류를 완전히 금할 필요는 없지만 가능한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올리브유, 들기름 등의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대규모 연구는 아니지만 흡연이 전립선암의 진행과 관계가 있으며 특히 악성도가 높은 전립선암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금연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필요하다고 추론할 있다.

비만이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상반되는 결과들이 있어서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 그러나 몇몇 연구에서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악성도가 높은 전립선암과 관련이 있으며,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더 높았다. 또한 전립선암의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의 재발이 더 많다는 결과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전립선암을 예방할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립선암 예방 가이드, 비만이 안 좋구나”, “전립선암 예방 가이드, 금연하자”, “전립선암 예방 가이드, 지방 적당히 먹어야지”, “전립선암 예방 가이드, 지켜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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