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 마지막 공공분양…'강남 생활'하는 가족 방문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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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미사' 강남 접근 쉽고 주거 환경 쾌적
주변 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실수요자 주목
주변 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실수요자 주목

평일 오후 시간대임에도 방문객이 붐볐다. 전시된 유닛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포대기에 업혀온 1세 이하 유아부터 대여섯 살 돼 보이는 아동까지, 자녀를 동반한 수요자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대림산업 집계 결과 이날 다녀간 방문객은 5000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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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로 진입할 수 있는 상일IC가 단지와 가까워 강남까지 차로 30분 내 도달할 수 있다는 게 분양 측 설명이다. 서울춘천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차가 없다면 단지 앞을 지나는 버스로 천호, 잠실까지 이동하면 된다. 입주시점인 2018년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미사역이 개통해 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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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강화형의 취지대로 알파룸형에 비해 주방이 상대적으로 넓기 때문에 가족 간 소통이 주로 이뤄지는 식탁 공간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ㄷ’자형 구조로 대면형 주방을 구현했으며 주방과 거실을 마주보게 설계해 맞통풍에 신경을 썼다. 침실에는 넉넉한 크기의 드레스룸을 마련했으며 나머지 두 방에는 양면형 붙박이장(유상 옵션)을 도입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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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필 대림산업 분양소장는 “신도시를 선택할 때 수요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바로 기반 시설이 잘 조성돼 있느냐는 점”이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하는 공공기반시설이 올해 완료될 계획이며 지하철역도 예정돼있어 입주시점까지 대부분의 생활 인프라는 모두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올해 미사강변도시 내 신안, 제일, 호반, 이지 등 4개 건설사가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지만 모두 민간 분양”이라며 “e편한세상 미사는 이 지역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무주택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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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사거리(신사동 631)에 마련됐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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