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김재선 기자=전남 광양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대상자 5명을 선정해 구입비 1천200만원과 완속 충전기 설치비(4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급 차종은 기아 레이(경형)와 소울(중형), 르노삼성 SM3(중형), 한국GM 스파크(소형), BMW i3(중형), 닛산 LEAF(중형), 현대 아이오닉(중형) 등 7종이다. 오는 3월 18일까지 전기자동차 제조사별 대리점이나 시청 누리집(www.gwangyang.go.kr)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기자동차 판매점에 내면 된다.

신청 대상은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공모' 공고일 이전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시민·법인·단체·기업 등이다. 보급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가 5명 이하일 때는 접수 순서대로, 5명을 초과하면 3월 중에 공개추첨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면 개별소비세(최대 200만원), 교육세(최대 60만원), 취득세(최대 140만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광양시는 환경부 지원으로 1회 충전에 20∼30분 걸리는 공공급속충전기를 중마터미널 공용주자창에 설치했으며, 광양읍 제2청사에 공공급속충전기를 연내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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