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3일 제20대 총선에서 안산 단원갑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안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 함께 사는 희망드림 안산을 만들겠다"며 "새누리당 보수정권 8년 동안 후퇴한 민주주의와 무너진 서민경제를 되살리고 불평등 심화와 역사왜곡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출마 선언에 앞서 이날 오전 원곡동 현충원과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분향소를 찾았으며, 출마 후 첫 일정으로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 별관 2층에서 열린 2016년 새내기 청소년 사랑의 교복 전달식에 참여했다.

㈔안산시돌보미연대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제종길 안산시장과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장 등 관내 초·중·고교 교사 및 후원자, 시민사회 단체장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산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