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서울 시내 사업체 여성 종사자가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사업체 열 곳 중 세 곳 이상은 여성이 대표였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서울시 사업체 조사 주요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 사업체에 종사하는 여성은 2014년 말 206만316명으로 전년(197만8718명)에 비해 4.1% 증가했다. 남성 종사자는 같은 기간 260만6372명에서 267만9567명으로 2.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여성은 상용 종사자가 137만7245명, 자영업자가 23만9047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5.8%와 2.2%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이 다소 개선됐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여성 임시·일일 종사자는 26만7476명으로 0.6% 줄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