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과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접전을 펼친 1일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두 후보의 지지층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코커스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후보의 지지자는 연령대별로 갈렸다.

클린턴 전 장관은 45∼64세로부터 58%, 65세 이상으로부터 69%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샌더스 의원은 17∼29세에서 84%, 30∼44세에서 58%의 지지를 얻었다.

뉴욕타임스(NYT)가 '에디슨 리서치'와 조사한 결과에서도 연령대별 지지층이 뚜렷하게 갈렸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