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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反 이스라엘 불매운동에…말레이시아 KFC 매장 100여곳 운영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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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보호단체 소속 활동가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내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젖소 복장으로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EPA
    동물보호단체 소속 활동가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내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젖소 복장으로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EPA
    이슬람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미국에 본사를 둔 패스트푸드업체 KFC가 매장 100여곳의 운영을 중단했다. '반(反) 이스라엘 불매운동' 때문이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KFC를 운영하는 QSR브랜즈는 최근 108개 매장의 문을 일시적으로 닫았다.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에서 KFC를 운영 중이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피자헛도 이 회사가 운영한다.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인 말레이시아는 팔레스타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도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고 표명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국민들도 큰 규모의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를 열 정도로 팔레스타인에 친화적이다.

    이는 이스라엘과 관계가 긴밀한 미국의 기업들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 불매운동 대상에는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도 포함돼 있다.

    QSR브랜즈는 말레이시아 KFC는 미국이 아닌 자국 기업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불매운동을 피하지 못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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