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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옥이 뜬다, 은평·인천·세종…전국에 신축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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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옥이 뜬다, 은평·인천·세종…전국에 신축 열풍
    한옥에 첨단 단열기법, 조립식 건축 등 신기술을 접목한 이른바 ‘신(新)한옥’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 보존 대상으로만 여겨지던 전통 한옥 양식이 주택은 물론 도서관 상가 공공청사 등에도 도입되면서 한국인 생활속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인천 수원 등 주요 대도시는 물론이고 새로 건설되는 신도시에서도 한옥마을이 잇달아 조성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은평뉴타운 한옥마을에 155가구가 들어서고 있고 경상북도청이 옮겨간 안동 신도시에선 700가구의 한옥마을 건설이 한창이다. 국내 최대 신도시인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는 중산층용 민간 임대주택인 ‘뉴 스테이’ 400가구를 한옥으로 지어 공급하기로 했다. 세종시도 한옥마을 부지를 확보했다.

    상업시설 등 주택 이외 건축물에도 한옥 양식이 적용되고 있다. 서울 성북구는 지난해 돈암동 흥천어린이집을 한옥으로 지었다. 전남 여수와 안동에선 한옥 형태의 호텔·리조트가 잇달아 들어서고 있다. 인천 송도신도시에서도 한옥 호텔인 경원재앰배서더인천이 최근 개장했다.

    한옥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건축 신기술 접목을 통해 건축비를 크게 낮췄기 때문이다. 조립식 건축이 도입되면서 손으로 목재를 깎는 종전 방식으로 한옥을 지을 때보다 건축비가 최대 40%가량 싸졌다고 한옥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한옥마을이 교통여건이 좋은 도심권 신도시에 잇달아 조성되면서 젊은 수요자들까지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도 한옥 활성화 배경으로 꼽힌다.

    이강민 국가한옥센터장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에 육박하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졌고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서면서 한옥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일/홍선표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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