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내년 1분기 에버랜드에 들어올 자이언트 판다 암수 한 쌍의 이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판다는 수컷 만 3세, 암컷 만 2세 등 한 쌍으로 내년 봄 축제기간에 공개할 예정이다. 판다 이름은 국제 관례상 한자어로 된 두 글자로 짓는다. 이름 공모 행사는 내년 1월3일까지 약 2주간 열린다. 내년 초 열릴 한중인문교류위원회에서 이름을 최종 선정한다. 공모에 참여한 회원에겐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