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롤링스톤
사진 출처=롤링스톤
미국의 R&B(리듬앤블루스) 대부로 꼽히는 앨런 투세인트가 1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호텔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음악지 롤링스톤이 전했다. 향년 77세.

투세인트는 전날 밤 마드리드의 한 극장에서 공연을 가진 후 숙소에서 숨을 거뒀다. 그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투세인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해준 팬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재즈의 고향인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난 투세인트는 R&B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명성을 떨쳤다. 폴 매카트니, 엘비스 코스텔로 등 수많은 팝스타들이 그와 함께 작업을 가졌다.

투세인트는 2013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문화예술훈장을 받았고 최근까지 뉴욕에 지내며 공연 위주의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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