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희망일자리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 일자리투자본부 일자리창출단(단장 전용환)은 올 들어 지금까지 11개 분야 59개 사업을 통해 7278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해 연말까지 일자리 1만1000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인턴사원제를 통해 인턴 지원자 406명 중 21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청년창업 CEO 육성을 통해서는 230명의 청년 창업가를 배출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배출한 1152명의 청년 창업가들은 특허 등 지식재산권 174건을 확보했다. 무역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실무형 무역전문인력도 지난 3년 동안 136명을 배출해 무역업체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