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탄하겠네"…경산·경주 등 경북 택지지구, 1순위 줄줄이 마감
[ 김하나 기자 ]경상북도 택지지구에서 분양된 1군 브랜드 아파트 단지들이 잇달아 1순위 청약에 성공했다.

23일 금융경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경산시 펜타힐즈 내 C2-1블록에 짓는 ‘펜타힐즈 더샵 2차’의 청약접수에서 최고 79대 1, 평균 5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을 마감했다.

펜타힐즈 더샵 2차는 총 554가구(특별공급 237가구 제외) 모집에 2만9445명(당해 지역 기준)이 몰려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전용 84㎡A형의 경우 1만6532명이 청약을 접수해 최고경쟁률 79대 1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은 77㎡타입은 161가구 모집에 5897건이 접수되며 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84㎡B타입은 34대1, 108㎡타입은 4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5층, 4개 동, 총 791가구 규모다. 오는 2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1월3일부터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053)795-7200
"경탄하겠네"…경산·경주 등 경북 택지지구, 1순위 줄줄이 마감
지난 2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했던 '경주 현곡 푸르지오’도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820가구 모집에 5157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6.29대 1, 최고 18.1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전타입을 1순위 마감시켰다.

가장 공급량이 많았던 전용 84㎡은 76가구 모집에 1376명이 몰린 B타입이 18.1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경주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A타입(6.86대1)은 274가구 모집에 1879명이 몰리면서 가장 많은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현곡도시계획지구에서 분양하는 ‘경주 현곡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5층, 9개동, 총 964가구 규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50만원대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된다. 계약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1800-0964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