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는 14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 내린 6,293.12에 장을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는 0.84% 하락한 9,948.49에,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도 0.75% 떨어진 4,608.42에 개장했다.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유럽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수출, 수입 지표가 좋지 않게 나온 데 이어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도 기대에 못미쳐 경기 둔화 우려감은 더욱 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