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시 40분께 대전 서구 가수원동 한 사거리에서 김모(44)씨가 운전하던 BMW 승용차와 정모(41) 경사가 몰던 순찰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정 경사 등 경찰관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도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0.04%가량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혐의 적용 여부는 위드마크 공식으로 김씨가 면허정지 수준(0.05%) 이상 상태서 운전대를 잡았는 지 확인한 다음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so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