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노민우 “요섹남 트렌드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음식 만드는 것 좋아해 요리 수업도 듣는 중”
[패션팀] 노민우, 그를 아는 사람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그를 기억한다. 그가 대중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결코 한 가지의 모습으로 정의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터.

한 가지 역할과 캐릭터에 국한되고 싶지 않다는 그의 진솔한 고백부터 주연을 맡으며 작품의 음악까지 모두 책임지는 그의 모습은 그가 대중에게 보여지고 있는 모습처럼 하나의 단어로 정의될 수 없는 배우임을 여실히 드러내는 증거다.

배우의 모습 외에 다양한 장르에서 분발하는 그의 모습처럼 예쁘고 잘생긴 겉모습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준 노민우. 그와 함께한 화보 촬영은 색다른 그의 모습만큼이나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됐다.

노민우와 bnt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은 총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가장 자연스러운 노민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조금은 댄디한 무드를 통해 그가 가진 부드러운 이미지를 잘 보여준 콘셉트였다.

두 번째 콘셉트는 노민우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이미지를 통해 괴짜스러우면서 유머러스한 분위기에 남자다움을 더한 무드를 보여줬다. 세 번째 콘셉트는 그간 노민우가 보여주지 않은 거친 남자다운 모습과 진한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콘셉트였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내가 뿔났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은 받은 것에 대해 “오히려 평소 모습 그대로 꾸밈없이 보여드려 좋아하지 않으실까 걱정도 했다”며 “실제 연애 할 때 행동 그대로 보여드린 것 뿐”이라며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이상형에 대해 그는 “요리 잘 하고 자기관리를 잘하는 여성분이 좋다”며 “아메리칸 어패럴이 잘 어울리는 마른 스타일을 여성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데뷔를 하면서 예쁘장한 외모로 먼저 주목을 받았던 사실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며 “하지만 외모 때문에 부드러운 역할이 많이 들어와 아쉽다”며 남자답고 거친 역할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싶음을 드러냈다.

가수로의 데뷔 후 배우로 전향을 결심한 것에 대해 그는 “연기를 하면서 음악감독도 할 수 있는 그런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결심을 하자마자 한국으로 돌아와 단역부터 시작해 많은 역할을 하면서 노력했다”고 전했다.

차세대 한류 스타로 떠오르며 일본과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묻자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중국 팬미팅을 가보니 가수로 데뷔했을 때부터 기다려 준 팬들이 아직도 계셔서 정말 감사하고 고마웠다”고 전하며 팬들을 향한 끝없는 사랑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민우와의 짧지 않았던 인터뷰를 통해 연기에 대한 열정과 가수라는 그의 또 다른 직업에 늘 몰두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그의 모습처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곳에서 늘 새로운 모습의 노민우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 A.P.C.
헤어: 드엔 선오 디자이너
메이크업: 이슬 메이크업 아티스트
장소협찬: 양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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