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에서는 세계 주요 부동산 전문가가 대거 참가하는 ‘글로벌 부동산 콘퍼런스’가 펼쳐진다. 국가별 부동산 투자 기회는 물론 개발 트렌드를 소개해 공공기관과 개발회사, 건설회사 등 부동산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개막일인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2시45분까지 ‘글로벌 부동산시장 트렌드 및 투자전망’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 일본, 홍콩 등 동아시아 주요 국가의 부동산 동향과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주제발표가 잇따른다. 구명완 엠디엠 대표가 ‘한국 부동산시장 개발 트렌드와 투자매력’을 주제로 최근 회복세를 띠고 있는 국내 부동산시장을 소개한다. 스텐리 친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중국 부동산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설명한다.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일본 부동산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마사토시 마쓰오 겐카이캐피털 회장으로부터 들을 수 있다.
뒤이어 동남아시아 개발시장 동향과 투자 전략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의 국가 개발 전망에 대해 마셸 카마초 괌 부동산협회 회장, 베르나르두스 조노푸트르 인도네시아 도시지역계획협회장, 켈빈 미란다 EVIO캐피털(미얀마) 상무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해외 부동산투자이민 포럼’이 열린다.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45분까지 한국 부동산투자이민정책의 현황과 활용방법을 소개한다. 주무 부처인 법무부 전달수 체류관리과장의 정책 설명을 들은 뒤 인천과 전남, 강원지역 부동산투자이민 유망 프로젝트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후 1시부터는 미국과 말레이시아, 터키,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부동산투자이민제 규정과 투자법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인도네시아는 부동산 큰손인 류스민 라윈 세계부동산연맹 사무총장이 브리핑에 나설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인베스트 인 코리아’란 주제 아래 한국의 공공·민간 개발 투자사업을 대거 소개한다. 정부를 대표해 정병윤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이 ‘한국 공공개발사업 투자 전망’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참여한 게일의 조너선 소프 수석부사장이 투자 성공 비결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