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문정 오벨리스크는 지하 7층, 지상 16층의 1개동이다. 상가는 지하 2층과 지상 1~3층이며 오피스텔은 4~16층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21~22㎡ 65실 △24㎡ 205실 △28㎡ 140실 △42~49㎡ 13실 등이다.

저층부는 중정형 구조로 설계됐다. 4층에는 오피스텔 입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옥상정원이 꾸며진다. 2층에는 상가 이용객들을 위한 중정이 있다. 옥상에는 태양광패널이 설치돼 공용전력 부분을 절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파대로 방면으로는 공개공지가 있다. 대로변이라서 빡빡한 느낌보다는 여유있는 느낌을 더했다.

단차가 있다보니 1층 출입구에서는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는 구조다. 주출입구에서 뒷편의 부출입구로 이동이 가능하다. 주차장은 단지 뒷편에 있다. 100% 자주식 주차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문정 오벨리스크'의 B1유닛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문정 오벨리스크'의 B1유닛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모델하우스에는 B1이 전시되어 있다. 기둥의 위치와 A~I형은 건축 구조와 평면, 기둥의 위치에 따라 나뉜다. 원룸형에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설비는 유닛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천장고는 2.35m이고 우물천장의 높이는 2.45m다. 일반적인 아파트 층고 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다. 실외기실이 따로 없다보니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정 오벨리스크'의 B1유닛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문정 오벨리스크'의 B1유닛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현관에는 수납효과를 더해주는 회전형 신발수납함과 우산꽂이가 있다.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전신거울이 현관에 있고 욕실에는 유리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된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수납도 있다. 욕실에는 소형 빨래판과 일체형 비누대가 있는 세면대 하부 수납장이 있다. 욕실수납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대면형 세면대와 원피스형 양변기, 잡기꽂이가 가능한 휴지걸이 등도 꾸며진다. 샤워기는 해바라기 수전도 포함됐다.

주방에는 천장까지 수납장을 높게 짜넣었다. 자주 사용하는 그릇을 수납할 수 있는 오픈장과 설겆이장도 있다. 빨래건조대가 인출식으로 조성되어 있고 테이블도 서랍에서 꺼내서 쓸 수 있도록 인출식으로 제작됐다. 책상은 물론, 식탁, 작업대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문정 오벨리스크'의 B1유닛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문정 오벨리스크'의 B1유닛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옷장은 붙박이장으로 조성되는데 2단 옷걸이봉으로 수납효과를 높였다. 열쇠 같은 소형 물품을 걸어둘 수 있는 수납장도 있다. 책이나 장식품을 넣을 수 있도록 상부가 오픈된 오픈형 수납장도 설치된다.

빌트인 가전제품으로는 냉방전용FCU와 전자레인지가 있다. 전자레인지는 완전히 매립해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냉장냉동고, 9kg 세탁기 등이 제공된다. 일괄소등 스위치와 홈네트워크가 가능한 월패드, 대기전력차단콘센터 등도 포함된다.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툴관) 8층에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02)406-0999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