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시범단지 EG더원 레이크뷰①규모]호수 조망되는 중소형 782가구 분양
[ 안산= 김하나 기자 ]EG건설은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일명 송산신도시)에서 ‘송산시범단지 EG the1(더원) 레이크뷰’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1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1~지상 20층의 11개동으로 EA A2블록에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77㎡ 260가구 △84㎡A 422가구 △84㎡B 100가구 등 782가구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고 호수조망이 가능한 단지여서 실수요 및 투자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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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이다. 송산그린시티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남양동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대에 조성된다. 이 중 송산시범단지 EG더원 레이크뷰는 시범단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 호재도 있다. 안산·시흥시청~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노선에 송산신도시 국제테마파크역이 계획되어 있다. 소사~원시선의 원시역(2016년 예정)과 수인선의 사리역(2017년 예정)도 예정됐다.

2017년 준공예정인 안산시 연결 다리 개통시 10분이내에 고잔신도시에 도달할 수 있다. 안산, 고잔권역의 생활·문화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16년 준공예정인 77번 국도를 확장할 시에는 반월지구로도 10분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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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송산신도시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평가 받는 곳이다. 송산신도시의 대표 호수인 시화호가 단지 앞에 펼쳐지고 일부 가구에서는 시화호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에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틈새평면인 전용 77㎡에는 5.8m의 광폭거실이 도입되고, 전용 84㎡의 거실폭은 6m에 달한다. 전용 84㎡의 안방에는 샤워공간과 세면대, 화장실이 분리된 욕실이 선보인다. 부부의 사생활을 존중하면서 호텔과 같은 느낌을 나도록 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이동 717의 1번지에 마련된다. 1899-53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