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애니팡 신화`를 썼던 선데이 토즈가 하반기 출시될 신작을 발표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알렸습니다.

특히 다음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로 모바일 웹보드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선데이토즈가 다음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스톱게임인 ‘애니팡 맞고’를 출시합니다.



3년 전 국민게임으로 만든 ‘애니팡 신화’를 다시 써보겠단 목표입니다.



<인터뷰>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국내 성장성이 굉장히 둔화됐고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3년 전에 카카오와 애니팡 같은 시너지를 만들어보고자 두 회사의 의지에 의해 추진이 됐습니다. 플랫폼과 게임제작사 측면에서 좀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카카오와 긴밀히 협의하겠습니다."



다만, 웹보드 게임은 주로 화투나 포커 등을 소재로 삼아 사행성 논란이 있는 만큼, 법을 지키면서 선데이토즈 특유의 캐주얼 노하우로 웹보드 장르의 인식을 바꾸겠단 설명입니다.



선데이토즈는 9월 8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할 ‘상하이 애니팡’도 공개했습니다.



‘애니팡’ 브랜드의 최신작인 ‘상하이 애니팡’은 같은 블록 2개를 터치해 제거하는 마작의 룰에 애니팡 캐릭터를 활용한 캐주얼 퍼즐 게임입니다.



이미 사전예약자만 80만 명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선데이토즈는 ‘애니팡2’ 글로벌 버전을 독일 아에리아게임즈와 손잡고 북미와 유럽 시장에 선보입니다.



<인터뷰> 이정웅 / 선데이토즈 대표

“유럽 지역에서 굉장히 역량이 높은 퍼블리셔 아에리아게임즈가 애니팡2의 밸류를 인정하고 해외에 출시하자고 먼저 제의를 해왔습니다."



현지화 작업이 한창인 이 게임은 연말께 북미와 유럽 지역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스탠딩> 신선미 기자(ssm@wowtv.co.kr)

하반기 출시작들을 발표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선언한 선데이토즈.

점점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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