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과거 `마이 리틀 텔레비전` 아내 언급 “우리 집사람은 보증편에 부르겠다” (사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구라가 이혼 소식을 알려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구라의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5월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김구라는 `재태크`를 주제로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오늘 게스트 와이프?”라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분야가 다르다”며 “우리 집사람은 보증편에 부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재테크에 있어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라며 2005년부터 쓰던 가계부를 공개했다. 김구라의 가계부에는 대출이자와 주차비, 대리 운전비, 아들 김동현에게 준 용돈까지 꼼꼼하게 적혀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라고 말하자 이에 김구라는 “세상 일이 그러면서 희망을 갖는 것이 아니겠나”라며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구라는 25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법원이 정해준 숙려 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협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됐다”라고 이혼 소식을 전했다.


블루뉴스 이재진기자 wj021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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