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가 자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파라벤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의 유통을 전면 금지조치해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KOTRA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 산하 약품관리국(the 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 DAV)은 화장품 및 제약품에서 방부제로 널리 쓰이는 파라벤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지난 8월 1일부터 이소프로필파라벤, 이소부틸파라벤, 페닐파라벤, 벤질파라벤, 펜틸파라벤 등 다섯 가지 파라벤을 함유한 화장품의 베트남 내 판매를 금지했다.



이에 따라 파라벤을 함유한 약 2100개의 수입제품과 142개의 베트남 현지제품이 회수조치 대상이 됐으며, 대상 기업 수는 231개사에 이른다.



회수 조치가 내려진 수입브랜드로는 Kose, 랑콤, 로레알, 엘리자베스 아덴, Vichy, Olay, 라네즈, 더페이스샵 등이 있으며, 현지 브랜드로는 Thorakao, Victory, V-day, Yen Phuong 등이 있다.



베트남 약품관리국은 사전에 화장품 제조 및 판매기업에게 파라벤 사용이 금지될 것임을 통보하고 파라벤 함유 제품을 기업 스스로 회수하도록 권고했다. 동시에 각 성·시의 보건과로 하여금 다섯 가지 파라벤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 제품 목록과 이들 제품을 공급한 기업 및 개인사업자 목록을 작성해 관리하도록 지시했다.


문정원기자 garden@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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