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3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로컬 업체와 기업간 거래(B2B)로 진행되고 있어 환율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목표주가는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을 반영해 기존 2만3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6% 늘어난 1,48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4% 증가한 13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보다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연구원은 "국내 고객사에 대한 물량이 꾸준하고 해외 수출 물량도 빠르게 확대되며 고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중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88.2% 늘어난 600억원, 순이익은 42.5% 증가한 45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손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1인당 구매액(2014년 기준)이 우리나라의 16%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중국 내 인지도가 높은 로컬 업체들과 동반 성장하고 있어 향후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 구간에서 수혜가 가장 큰 업체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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