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 LH 공공임대 건축사업 잇따라 수주
요진건설산업이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임대 건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요진건설은 LH 공공임대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의 아파트 건설공사인 경기 수원 호매실지구 B3블록(14공구)과 구리 갈매지구 B3블록(5공구)을 각각 1378억17만원, 398억914만원에 계약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2일 LH의 최저가낙찰제 방식의 2단계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호매실지구는 요진건설이 대표사로 51%의 지분을 갖고 티이씨건설(49%)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갈매지구는 보령종합건설 및 건희건설(각 15%)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LH가 조성한 호매실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위치한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지구)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가 사업지구를 관통하고 호매실IC가 인접해 있다.구리시 갈매동 일대 갈매지구는 서울 노원구와 중랑구 등과 가까운 서울 생활권인 동시에 남양주 별내신도시와 맞닿아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