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V윤곽술’로 수술 없이 작은 얼굴 만들기
[임혜진 기자]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매끄러운 V라인을 자랑하던 직장인 김우리(31세, 가명)씨. 최근 들어 자꾸 늘어지는 볼살과 이중턱으로 얼굴라인이 점차 울퉁불퉁하게 변하고 있음을 느꼈다. 광대가 튀어나왔다거나 턱이 각진 편은 아니어서 본인의 얼굴형에 큰 불만이 없던 그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얼굴이 더욱 크고 심술 맞아 보여 고민이 많다.

선천적으로 갸름한 얼굴형을 타고났다고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누구나 피부노화를 겪게 된다. 특히 볼과 턱 부분은 얼굴 중앙에 비해 피지선이 없어 수분이 부족해지고 중력을 그대로 받아 피부노화가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살이 처지기 쉬워 관리가 어려운 편이다.

처음엔 피부탄력이 떨어지거나 잔주름으로 시작된 피부노화는 처진 볼살, 이중턱 등으로 이어지고 전체적인 얼굴라인도 함께 무너지게 된다. 이중턱 때문에 턱선이 둔탁해 무턱이 된다거나 턱살로 인해 얼굴이 둥글고 크게 보이는 경우도 많다. 또한 양쪽 입 아래 근육이 아래로 내려와 밀리게 되는 불독살이 생기게 되면 심술궂은 인상으로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작고 탄력 있는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 턱 근육을 과도하게 발달시키는 턱을 괴거나 비스듬하게 눕기, 질긴 음식을 씹거나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먹는 습관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앞머리가 있는 헤어스타일이나 음영메이크업으로 결점을 보완하기도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해 근래에는 전문적인 시술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특히 최근 미국 큐테라사에서 개발한 트루스컬트를 이용한 ‘트루V윤곽술’은 비절개 RF방식을 통해 이상적인 페이스라인을 만들어준다. 안면윤곽 고주파를 가해 뼈를 깎거나 수술하지 않고도 이중턱, 처진 얼굴, 늘어진 볼살을 해결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트루스컬트는 인체공학적인 페이스 핸드피스를 이용해 7~15mm 깊이에 높은 밀도의 전류를 전달하고 피하지방층에 빠르고 균일하게 45˚C 열을 지속적으로 가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중턱이나 볼살 같은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어준다.

실시간 온도센서로 원하는 온도를 유지시켜 화상에 대한 염려 없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에 환자에게 느껴지는 통증이 거의 없으며 별도의 쿨링이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보다 편안하고 여유롭게 시술을 받을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광주 맑은피부과(상무지구 위치) 신삼식 원장(피부과전문의)은 “트루스컬트를 이용한 트루V윤곽술은 피부를 절개해 지방을 제거하는 기존방식과는 달리 비절개 RF방식을 이용한 최신 시술입니다. 균일하고 지속적으로 열을 가해 주변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이중턱, 불독살 제거가 가능하며 지방의 두께에 상관없이 턱선 리프팅 효과가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 원장은 “보통 이중턱이나 작은 얼굴 만들기에 적용되는 지방흡입이나 레이저 시술은 절개를 하고 진행하게 되는데 트루스컬트(트루스컬프)를 이용한 트루V윤곽술은 비절개방식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합니다. 또한 흉터 및 부작용이 없고 수술 후 붓기나 불편함이 적어 편안한 시술이 가능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시술시간은 보통 30분 내외로 시술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시술직후엔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홍반이나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나 보통은 일시적으로 수 시간 혹은 수일 내 사라져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트루V윤곽술은 4주 간격으로 3번 진행되며 시술 후 1~2개월부터 서서히 이중턱, 볼살 등 불필요한 지방의 볼륨이 줄어들고 처진 턱선, 얼굴선 등이 개선되면서 리프팅 효과가 나타난다. (사진출처: 영화 ‘런어웨이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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