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2분기 인터넷·게임 업종은 전반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이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하반기에는 신규 서비스·게임 등의 효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올 하반기 게임 업체들은 다양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넷마블이 20개 내외, 넥슨이 10여개의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는 등 하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작 준비 과정에서의 비용 증가와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매출 감소로 2분기는 게임업체들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본격 신규 게임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됩니다.

블룸버그는 하반기 주요 게임사들의 합산 영업이익이 상반기보다 6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넷 업체들도 신규 서비스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상반기 카카오택시와 네이버페이 등의 서비스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련 서비스의 잇따른 출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

"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와 연관돼 있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이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네이버는 동영상 서비스 ‘V’ 출시한다고 밝힌 적 있고요. 신규 서비스들이 이제 막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하반기에는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신규 서비스 및 게임들의 흥행 여부가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1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 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게임주들은 신작 효과로 다시금 주도주로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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