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부동산종합서비스 전문회사인 메이트플러스가 29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세계 5대 부동산컨설팅사인 미국의 컬리어스와 협력해 ‘컬리어스 인터내셔널 코리아(CIK)를 설립하고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메이트플러스는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와 자산관리, 임대차 마케팅,컨설팅, 물리적 실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종합부동산서비스 1위 업체다. 전국에 101개동 규모의 부동산을 관리 운영중이다. 2014년 장교4지구, 스테이트타워남산, POBA여의도 빌딩, 정동빌딩, 등을 포함해 1조 3500억원의 매각자문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컬리어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퍼스트서비스 코퍼레이션(First Service Corporation)의 자회사로 총 매출액 20억 달러가 넘는 글로벌 부동산컨설팅회사다.

CIK는 컬리어스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앞으로 국내 및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과 컨설팅, 리테일 부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이트플러스는 국내 자산관리 부문에 집중할 방침이다.

변재현 CIK 이사는 “국내 업체들의 해외투자에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아시아·미주·유럽 등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