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배곧신도시 EG더원 2차 에듀그린①규모]교육특화지역 중소형 900가구 분양
[시흥= 김하나 기자 ]EG건설은 시흥 배곧신도시 핵심 입지에 '시흥배곧신도시 EG더원 2차 에듀그린'을 분양한다. 오는 7월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8일에는 특별공급을 거쳐 9일에는 1순위, 10일에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예정됐다.

단지는 배곧신도시에서 서울대 캠퍼스의 남측인 B1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지상 16층의 15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6㎡ 435가구, 84㎡A 270가구, 전용 84㎡B 195가구 등 900가구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 대단지다. 약 33만5000여㎡의 옥구공원과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초중고교(예정), 유치원(예정) 등 교육특구가 맞닿아 있다. 자녀들의 안심통학른 물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원스톱 교육시스템이 가능할 전망이다.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EG건설은 배곧신도시에서 지난 1차에 소형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는 EG건설의 특기인 중소형인만큼 독자적인 컬러와 인테리어와 특화평면, 특화로비, 3면개방형 평면, 독립적 배치 부부욕실 등을 골고루 적용할 계획이다.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배곧신도시는 올해 경기도에서는 서울대와 공동발전 협약을 맺어 교육국제화특구를 조성하고 있다. 교육국제화특구지구로 지정되면 서울대에서는 지역사회의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한 문화체험마을 조성, 의국인 의료서비스를 위한 병원 설립 등 다양한 국제적 교육시설 수립이 가능하다.

선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돼 시흥배곧신도시 내의 초중고교에 접목시킬 수도 있다.이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시흥영재교육원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의 영재교육원 정식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단지는 중심상업지구와 신세계 아울렛, 서울대병원(예정)을 비롯해 정왕동 구도심 인프라가 가깝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서울은 물론 송도국제도시, 인천공항, KTX광명역 등 광역교통망과 빠르게 연결되는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EG건설은 단지의 주차장을 100% 지하화했다. 지상에 차량통행이 없고, 뛰어난 조경을 갖춘 공원형 아파트로 짓는다. 단지를 고급스러운 아파트의 첫 인상을 만들어줄 특화로비를 설계했다. 아파트 1층 입구와 지하층 엘리베이터 홀은 기존 아파트에서는 드물게 호텔식 로비 수준으로 꾸밀 예정이다.

내부는 최대 6.0m까지 확장 가능한 기둥 없는 광폭거실이 적용된다. 뛰어난 개방감과 한 단계 높은 체감면적의 평면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선반형 실외기실 설치를 통해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고 수납공간은 강화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일부는 3면 개방형 발코니로 채광, 환기, 통풍효과의 극대화한 평면을 선보인다. 부부욕실구성은 세면대를 중심으로 좌변기부스와 샤워부스가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성된다.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이 연계되어져 있어 넓은 공간감뿐만 아니라 효율적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소형과 중형 사이의 전용 76㎡의 특화 틈새면적은 기존 전용 84㎡에 비교해보면 평면이나 구조가 비슷한 반면 분양가는 저렴해 합리적인 가격에 중형아파트에 거주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시흥시 정왕동 1771의 1번지, 서해고등학교 건너편에 마련됐다. 1899-590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