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이 증권사 호평에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32분 현재 뉴인텍은 전날 대비 8.80% 오른 1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뉴인텍은 생활가전용, 전력용, 신재생에너지용, 의료용 등으로 사용되는 콘덴서 생산기업인데, 콘덴서는 전기의 충·방전 역할을 하는 전기기기의 필수 구성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뉴인텍은 필름 콘덴서부문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뉴인텍이 국내 최초로 초박막 패턴필름 내재화를 이뤄 뚜렷한 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부터 판매 예정인 현대차의 새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될 콘덴서에 뉴인텍이 자체 생산한 필름이 사용될 예정"이라며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원재료 내재화에 따른 수익 개선 기대로 점진적 관심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