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자본시장에 대한 홍보와 베트남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증 증권사와 벤처캐피탈,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 총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최근 베트남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가 급증하면서 베트남에 진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한국기업의 베트남투자는 2013년 37억5000달러에서 지난해 61억3000달러로 증가했다.

투자와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현지 기업들이 국내증시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설명회와 개별 기업 면담을 거래소에 요청, 이번 로드쇼를 개최하게 됐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개최된 상장설명회에서는 베트남 내 현지기업, 지역 증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자본시장의 우수성과 IPO절차 등을 홍보했다.

앞으로 거래소는 참여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면담사전신청 기업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기업방문 및 상장을 위한 종합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장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 일대일 개별기업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증권업계와 공동으로 상장유치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며, 한국자본시장 홍보 및 우량 외국기업 상장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