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혁신대상] 복지기관 70곳과 자매결연…매월 봉사활동
현대백화점(대표이사 김영태·사진)은 대한민국 서비스혁신상 대상을 받았다. ‘고객의 행복과 주주 및 구성원의 감동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려고 노력한 덕분이다.

[대한민국 혁신대상] 복지기관 70곳과 자매결연…매월 봉사활동
그 가운데서 아동 복지는 현대백화점이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분야다.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고 빈곤의 대물림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은 연간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통해 70개 복지기관과 결연을 맺고 매월 봉사활동과 정기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26개 아동기관에 크리스마스 월드컵 등 각종 행사가 있을 때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청각장애 저소득층 아이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혁신대상] 복지기관 70곳과 자매결연…매월 봉사활동
사업도 2011년부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확대해 청각장애 어린이 49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3억원을 지원했다. 현대백화점 혈액암 어린이 돕기 헌혈캠페인에는 지난 11년 동안 8만명이 넘는 고객과 직원이 참여했다. 그 결과 총 6만6000장의 헌혈 증서를 혈액암 어린이를 위해 기부했다. 2012년에는 기업 최초 연간 헌혈자 1만명을 돌파하는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같은 해 혈액암 어린이 10명의 항암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국혈액암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