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의 아시안게임’으로 불리는 아시아태평양회계사대회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0월27~29일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아시아태평양회계사대회(CAPA)서울 2015’ 행사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인도 몽골 호주 뉴질랜드 등 23개국 1400여명의 회계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 회계업계를 진단하고 아시아 기업의 지배구조, 기업윤리, 회계감독 변화 등에 대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업계 발전과 회원기구 간 협력 및 교류를 위해 4년에 한 번씩 열린다.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1989년 이후 26년 만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