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아파트' 6월에만 5천여채 쏟아진다
[ 김하나 기자 ]GS건설은 오는 6월 서울 도심의 왕십리자이를 시작으로 부천, 평택, 화성 등 경기권과 부산 해운대 등 지방에서 5000가구 가량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은 서울 도심의 왕십리자이, 부천의 옥길자이와 상동스카이뷰자이, 평택의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 화성의 반월자이에뜨(자체 공공임대), 부산 해운대자이 2차 등 총 6개 프로젝트 4958가구(일반 3745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GS건설의 공급 계획 3만307가구의 약 16%에 해당하는 물량을 다음 달 집중적으로 분양한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99번지 일대 하왕1-5구역을 재개발한 왕십리자이가 내달 12일께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왕십리자이는 지하4층에서 지상 20층 7개 동 규모의 전용면적 51㎡ ~ 84㎡ 총 713가구이며 이 중 2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 분양은 면적별로 ▲ 51㎡ 41가구 ▲ 59㎡ 156 가구 ▲ 84㎡ 90 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옥길보금자리지구에 들어서는 옥길자이도 6월12일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옥길자이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총 710가구다. 이중 아파트는 5개 동 566가구이며, 오피스텔은 1개 동 144실이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84~122㎡, 오피스텔 78·79㎡로 아파트 평면으로 구성된 주거용 개념이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41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상동스카이뷰자이는 총 405가구 규모로 전 세대가 84㎡로 구성됐다. ▲84㎡A 타입이 81가구 ▲84㎡B타입이 164가구 ▲84㎡C타입이 160가구로 구성됐다. 1호선 송내역과 도보 5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이다.
GS건설 '자이 아파트' 6월에만 5천여채 쏟아진다
GS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6구역을 재개발한 해운대자이 2차 모델하우스를 내달 17일 정도 오픈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813가구로 이 중 48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 2013년 2월에 입주한 1059가구 규모의 해운대자이와 인접한 2차 사업지로 2차까지 입주하면 총 2000 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GS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칠원동 일원 평택 동삭2지구 64만2279㎡에 총 5개 블록으로 이뤄진 미니신도시급 자이 브랜드 타운을 조성중이다. 이중 1단계로, 총 1849가구 규모의 자이더익스프레스(조감도) 1차분을 다음달 분양한다.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는 지하 2층~지상 25~29층 총 18개동 전용면적 59~111㎡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공급물량의 94%를 차지하고 펜트하우스도 17세대가 있다. 단지와 단지 사이를 따라 대형 스트리스형 상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단지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반월동 252번지 일대에 자체로 5년 공공건설 임대아파트 단지 반월자이에뜨를 내 달 공급할 예정이다. 반월자이에뜨는 지상 12~19층 8개동, 468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140가구 △75㎡ 107가구 △84㎡ 221가구로 구성된다. 5년 후에는 임차인인 입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분양 전환할 예정이다.

김민종 GS건설 건축분양관리팀장은 “GS건설 자이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올해도 서울, 수도권, 지방 등 전국적으로 자이 돌풍을 일으키며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며 “브랜드 파워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