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첫 주상복합 지을 땅 나온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선집중! 이 현장
중대형 846가구 짓고
스트리트형 상가 조성
3.3㎡당 땅값 1650만원선
LH, 내달 11일 경쟁입찰 매각
중대형 846가구 짓고
스트리트형 상가 조성
3.3㎡당 땅값 1650만원선
LH, 내달 11일 경쟁입찰 매각

◆미사강변도시 첫 주상복합 단지
C2블록은 미사강변도시 안에서 처음 공급되는 주상복합주택 용지다. 땅 면적은 3만3849㎡이며 공급 예정 가격은 1683억원이다. 3.3㎡당 1650만원 선이다. 지상 30층까지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을 수 있으며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물 바닥면적 비율) 70%,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물 연면적 비율) 400%가 적용된다. 공급면적 85㎡ 초과 84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주거시설 비율은 80%, 상업시설 비율은 20%다. 상가는 별개의 건물로 지어지며 보행로와 맞닿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내년 4월부터 건물 착공 등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시장 수요에 맞춰 주택형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대대적인 ‘토지 리폼’ 과정도 거쳤다. 당초 평균 주택형은 공급면적 159㎡, 683가구로 계획돼 있었으나 작은 주택형의 선호가 높은 최근 시장 흐름을 반영해 평균 주택형은 공급면적 기준으로 128㎡로 줄이고 가구 수는 846가구로 늘렸다.

◆선납할인 등 투자자 혜택도
C2블록은 공급 예정가 대비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응찰자가 낙찰받는다. 다음달 11일 LH 토지청약시스템에서 입찰을 신청하고, 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 대금 납부는 2년간 유이자 할부 조건으로 진행된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할부이자가 붙기 전 약정대금을 약정일보다 먼저 납부할 경우 미리 납부한 기간에 선납할인율(현행 연 4%, 7월1일부터 3.5%)을 적용한 금액만큼을 할인해 준다.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홍선표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rickey@hankyung.com